한·일 기업이 개최한 최초의 문화교류행사로 이번에 10회째를 맞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신도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음악회 주제는 ‘화합’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의 한·일 연주자들이 전통음악과 클래식을 혼합해 연주했다.
첫 연주는 제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강철이 생산되는 모습을 묘사한 거문고 독주곡 ‘출강(出鋼)’이 연주됐다. 피날레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지역 주민들의 슬픔과 아픔을 달래준 음악 ‘꽃이 피네’를 양사 임원 및 관람객들이 합창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음악회를 개최해 양사의 변함없는 우정을 두텁게 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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