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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馬'로 바뀐 과천축제…내달 17~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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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5.08.30 12:00:16

시민참여형 축제 팡파르
'문화예술·말' 접목 첫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과천거리극축제가 ‘말’을 접목시킨 누리마(馬)축제로 바뀌어 경기도 과천 일원에서 열린다. 과천축제 주최 측은 지금까지 거리극 축제 형식으로 실시해오던 것에서 탈피해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형식을 대폭 바꿔 9월17일부터 20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다.

외국 예술단 초청 중심에서 국내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고, 과천의 상징성을 띠는 ‘말’을 접목해 ‘2015 과천누리馬축제’로 탈바꿈했다. ‘말’을 주제로 한 공연과 말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조경환 과천축제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서 만들고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매지컬 공연 ‘영웅 레클리스’는 군마이야기를 다룬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홀스또메르’. 이 작품은 화려한 시절과 노년의 쇠락함을 경험한 경주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감성 짙은 음악극이다.

이밖에 승마체험과 말 운동회, 사람이 직접 작동시키는 ‘오토마타’ 체험 등이 이뤄진다. 축제의 즐거움과 아쉬움을 나누는 흥겨운 대동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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