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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은 올해 기획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6월 4일 저녁 7시 30분 ‘시네마토커 신지혜의 사랑에 관한 OST’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부터 CBS 음악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제작 및 진행자로 활동 중인 신지혜 아나운서는 영화칼럼, 책 등 글을 쓰는가 하면 각종 시상식, 시사회 등을 진행하는 영화전문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네마토커로 나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와 영화음악을 소개한다. ‘시네마천국’ ‘티파니에서 아침을’ ‘노팅 힐’ ‘러브 어페어’ 등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영화들을 선별해 편안한 해설과 음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주는 어쿠스틱 밴드 ‘송 브리즈’가 함께 한다. 아코디온 김지영, 바이올린 장수현, 어쿠스틱기타 박성진으로 구성된 ‘송 브리즈’는 타고난 감성을 악기에 담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는 밴드다.
공연이 열리는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은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4층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이다. 그동안 음악공연 위주였던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해 새롭게 기획공연 시리즈를 제작, 선보이고 있다. 공연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 입은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 02-74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