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주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차 실적발표를 앞두고 우려는 여전하지만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0.29% 오른 1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000270)는 0.6% 오름세고 현대글비스도 0.44% 상승세다.
전일 9% 넘게 급락했던 현대위아(011210)도 이날 반등해 0.9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일 홀로 상승했던 현대모비스(012330)는 이날 또 유일하게 하락해 1.39%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오후 2시에 작년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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