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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공기로 달리는 콘셉트카 'C4 캐터스 에어플로우 2L' 공개

김민정 기자I 2014.09.26 09:56:4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시트로엥이 2014 파리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에어 콘셉트카 ‘C4 캐터스(Cactus) 에어플로우 2L‘를 공개한다.

이 차량은 시트로엥의 소형 SUV 차량인 C4 캐터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C4 캐터스 차량과 비교하면 공차 중량은 100kg이 덜 나가고 에어로다이믹 성능이 20% 더 뛰어나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압축 공기, 유압식 펌프와 모터, 자동변속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1리터에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운전자는 에어 파워와 가솔린, 콤파인 파워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트로엥 하이브리드 에어 콘셉트카 ‘C4 캐터스(Cactus) 에어플로우 2L’ [사진=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주행시 차량 주변의 공기가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과 19인치형 셔터 휠, 저항이 적은 초저구름 타이어, 알루미늄으로 된 차체를 적용해 높은 연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공기를 이용해 높은 연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전면에 자동으로 여닫히는 세 개의 공기 흡입구를 가져 공기 역학성을 높였다.

한편 ‘2014 파리모터쇼’는 오는 10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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