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대박..최고 2746 대 1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청약에 1만 70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 2746 대 1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27일 진행한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 1만 7531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390 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사람당 3000만원씩 내야 하는 청약증거금은 5276억원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2746명이 몰린 예정지번 2104-1인 필지(255㎡·11억4500만원)였다.

이번에 공급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D2-1·D2-2블록)는 전체 1만2000㎡ 규모로 필지당 면적은 253∼387㎡, 평균 분양가는 3.3㎡당 1240만∼153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140%로 4층 이하고, 각 호별로 5가구 이내로 건축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당초 26일 오후 4시 마감이었으나 청약자들이 몰리며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이 마비, 접수기간이 하루 연장됐다.

위례신도시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