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1.65% 오른 7만41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흘 연속 강세 흐름이다.
삼성물산은 전일 장 마감 후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46.4%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412억원, 당기순이익은 1345억원으로 각각 6.4%, 15.9% 늘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물산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건설부문은 호주 로이힐 매출 반영 증가 등으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지속됐다”며 “상사부문은 품목조정이 마무리되며 5분기만의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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