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기어(Galaxy Gear)’를 내달 4일 공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개막 이틀 전인 4일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다.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폰 기종인 ‘갤럭시 노트3’도 이날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기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휘어지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는 차용되지 않을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예상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 역시 스마트 시계 아이워치 개발에 공을 기울였지만 연내 출시는 없을 것”이라며 “삼성이 새 웨어러블 기기 출시 경쟁에서 애플을 좌절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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