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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XP 지원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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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3.04.09 10:48:3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PC 운영체제(OS) ‘윈도XP’와 관련된 서비스 지원 종료를 1년 앞두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 MS는 윈도XP에 대한 연장 지원이 내년 4월에 종료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윈도XP와 관련된 추가 업데이트나 최신 드라이버 지원, 취약성에 대한 보안 패치 제공 등이 모두 중단된다는 것이다.

1년 뒤인 내년 4월8일이 되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가 동시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마크’가 박혀있는 자판 모습.
이는 최신 버전인 윈도우8 사용을 독려하는 정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비록 1년간의 말미가 있기는 하나 국내 PC 이용자의 상당수는 이전 버전인 윈도XP나 윈도7을 사용하고 있어 혼선이 예상된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우 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 코드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우려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오래 썼으니 적절한 결정인 것 같다”, “평생 지원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종료된다니 조금 아쉽네”, “지원이 종료되면 다른 OS로 바꾸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겠네”, “슬슬 버전 업을 준비해야 될 듯” 등의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XP 사용자 엄청 많을 텐데 어쩌나”, “지원 종료되면 강제적으로 윈8을 써야 되는 거야?”, “개인도 개인이지만 기업이 큰 문제겠구만”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윈도XP는 지난 12년 동안 국내 PC의 약 33% 점유율을 차지하며 ‘국민 OS’로 통했다. MS 윈도 제품에 대한 통상적 지원정책은 ‘개인 5년, 기업 고객 10년’이지만 윈도XP의 개인 제품에 대해서만 12년 지원이라는 예외를 두며 최대한 배려해왔다.

해킹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10년 이상 된 OS는 안전한 운영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한편 국내 ATM과 CD는 총 8만 여대에 이르는데 이중 약 90%가 아직 윈도XP를 OS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해당 은행권은 체계적으로 대규모 OS 교체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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