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계 최대 제네릭 제약기업인 테바(Teva)사가 국내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제약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1일 오전 10시5분 현재 한독약품(002390) 명문제약(017180) 근화제약(002250) 삼일제약(000520) 삼아제약(009300) 등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테바의 한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테바는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한국 제약사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제약사 중 지난해 기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은 모두 36곳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에 매기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