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씨는 이날 오전 고양동에서 심 후보 지원 유세를 갖고 “우리의 이익을 위해 투표를 했으면 한다”며 “지난 4년이 행복하지 않았다면 이제 변화를 선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은 학생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어머니는 우리 가정을 위해서 투표해 달라”며 “바로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심상정 후보라고 믿는다”며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이은미 씨는 이날 오후 화정역과 원당시장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선거 분위기가 과열 혼탁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심 후보는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고양·덕양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선거법 위반이라 할 수 없다”며 “심 후보를 찍어주면 나중에 다시 화정에 와 (노래를) 들려 드리겠다”며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진행 중이다. 낮 시간 일정이 끝나면 밤 10시 30분부터 지역 노동자들과 공무원들을 찾아 유세를 계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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