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검찰이 조영주 전 KTF 사장에 이어 남중수 KT(030200) 사장에 대해서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6일 오전 9시 20명을 투입해 분당 KT 본사와 서울 광화문 KT 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 광화문에는 남중수 사장 집무실과 대외협력실 등에 검찰 직원들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그동안 검찰 주변에서는 남 사장이 일부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포착됐다는 설이 나왔었다. 검찰은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KT '협력사 환차손까지 배려한다'
☞검찰, KT 압수수색
☞KT-MBC 재전송협상, 이르면 이번주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