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중장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엔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내달 초 마무리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내달초 200억엔 규모의 항공권 매출채권 담보 엔화 ABS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에 각각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며, 발행금리 등 발행조건은 다음달 5~6일께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계 관계자는 "항공권 매출채권은 자산유동화 중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며 "발행조건도 나쁘지 않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딜이 거의 마지막 단계"라며 "다음달 중 프라이싱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ABS에는 기업은행(024110)이 신용보강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도이치방크가 투자자 모집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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