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최은정|312쪽|갈매나무)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장인 저자가 우주 개발 뒤편의 불평등과 전파 방해 등 보이지 않는 위험을 짚어낸 책이다. 현장 전문가로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우주를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인간지능의 역사(이은수|440쪽|문학동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지적 활동의 흐름을 따라 인간 지능의 본질을 탐구한다. 인간 고유성의 핵심은 맥락을 읽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에 있다고 강조하며 인간다움의 새로운 기준을 설명한다.
△그립(릭 파스토르|336쪽|청림출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시간 설계’의 원칙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환경에서 검증한 시간 관리법을 바탕으로 하루·일주일 일정부터 장기 목표 설정까지 구체적인 실행법을 알려준다.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추동훈|332쪽|한스미디어)
창업자의 생애를 통해 오래 살아남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형성 과정을 살핀다. 배스킨라빈스 등 22개 브랜드의 시작과 위기 극복을 따라가며 아이디어·철학이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사랑할수록 함부로 말할까(앨런 E. 프루제티|280쪽|부키)
연인 관계에서 사소한 감정 폭발이 일어나는 이유를 뇌과학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갈등의 핵심이 ‘감정 조절의 어려움’에 있음을 지적하며 오해 없이 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12.3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유종훈|336쪽|이야기장수)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안팎에서 계엄을 막아낸 정치인과 시민들의 증언을 모은 책이다. 우원식 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노동자 등 123인의 기록으로 긴박한 순간들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