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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주요 키워드로는 △차세대 융합형 AI 신약 플랫폼으로 글로벌 혁신 주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첨단IT와 BT의 융합 △친환경과 혁신의 조화 등을 꼽았다.
정 대표는 “2024년은 신테카바이오가 전주기 AI 신약 플랫폼을 완성하며 새로운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 한 해였다”며 “특히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보스턴 소재 타깃 단백질 분해(TPD) 분야의 선도 바이오테크 상장사와의 첫 공시 계약과 국내 바이오테크 회사와의 두 번째 공시 계약 체결을 언급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근 AI신약개발의 기술발전으로 약물개발에 어려운 단백질 구조에 대해서도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을 개발했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기술은 언어모델(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속도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100억 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유효물질을 선별하는 작업을 단 2시간 이내에 구현 가능하다. 특히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활용을 극대화해 약물개발이 어려운 대상 단백질에 대해 빠른 시간안에 물질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 대표는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10여 개의 도전적인 타깃에 대해 대규모 검증 작업을 수행 중이며, 전통적 신약 개발 대비 5배 이상의 시간 단축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희귀질환 및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2025년 계획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SaaS(Software as a Service)’ 국내외 개시, 클라우드 기술과 ABS센터를 활용한 코로케이션 사업을 통한 IT 기술이 부족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등을 언급하고 “2025년 특례상장의 혜택이 사라지는 시점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그동안 상장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