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TSR23 7.62㎜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분대 전력 강화를 위한 지정 사수 임무를 위한 것이다. 운용 목적에 맞게 총열 길이를 기존 20인치 및 24인치에서 16인치 및 18인치를 추가해 총 4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작동방식을 단발 장전식에서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으로 변경해 필요시 소총수가 저격수 임무가 가능토록 했다.
STSM21 9㎜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 목적을 위해 개발됐다. 이번 전시용 개발품은 시험평가를 통과해 더욱 완성된 형상으로 선보였다. 총열과 개머리를 모듈화해 교체도 쉽다. 특히 개머리는 강성과 내구성이 향상된 신축형 경량 개머리를 적용했다. 총열덮개는 ‘M-Lok’(Modular Lock) 레일을 적용해 경량화했고, 각종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총열이 고정되는 부분 외에는 총기의 어느 부위에도 닿지 않는 ‘프리 플로팅’ 방식이 특징이다. ‘지연 블로우백’(Delayed Blowback) 작동방식으로 사격 충격을 완화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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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R20 12.7㎜ 대물저격총은 기존 7.62㎜ 저격용 소총보다 장사거리와 화력이 강한 소총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됐다. 대물저격총은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 능력과 미래 전투환경에서의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자랑한다. 반자동 방식인 이 총은 12.7㎜ 탄압의 효과적 완충을 위해 제퇴기·완충기 등 5개의 완충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또 다목적 레일을 장착해 다양한 부수기재들을 탈부착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 군에 전력화 된 K4 40㎜ 고속유탄기관총의 성능개량 형상을 전시한다. K4 40㎜ 고속유탄기관총은 폴란드에도 납품된 화기로 수류탄의 파괴력에 버금가는 40㎜ 유탄을 통해 적 밀집 부대 또는 장갑차 등을 제압한다. 또 SNT모티브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인 STC16(K13)의 작동방식과 형상이 변경된 STC16A1 5.56㎜ 기관단총을 비롯해 총기에 부착하지 않고 단독으로 운용하는 유탄발사기 등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개발 라인업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