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 에반 핸슨’은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의 음악팀 벤지 파섹, 저스틴 폴(파섹 앤 폴)이 작사, 작곡을 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2017년 제71회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고,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15개 시상식에서 26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을 통해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비춘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이 멋진 하루를 꿈꾸는 소심한 외톨이 에반 핸슨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성규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기다려온 작품의 초연을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고, 에반이라는 인물을 진정성 있게 잘 만들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에반의 엄마 하이디 핸슨 역은 김선영, 신영숙이 맡는다. 항상 분노와 불만이 가득한 아웃사이더 코너 머피 역에는 윤승우, 임지섭,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역에는 강지혜, 홍서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코너와 조이의 아빠 래리 머피 역으로는 장현성, 윤석원이 함께 한다. 엄마 신시아 역은 안시하, 한유란이 만튼다. 에반의 친구 재러드 클라인먼 역에 조용휘, 알라나 벡 역에는 이다정, 염희진이 캐스팅됐다. 장경원, 임민영, 김강진, 박찬양이 스윙으로 발탁됐다.
뮤지컬 ‘레드북’,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의 박소영 연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의 양주인 음악감독을 비롯해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한정석 작가가 처음으로 번역에 참여한다.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공연한다. 오프닝 위크 티켓 오픈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