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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 위원장, UAE 샤르자 디지털청과 AI기업 협력 제휴

김현아 기자I 2023.09.15 09:55:53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UAE 샤르자와 제휴
AI 모범 사례 공유 및 기업 협력 촉진 목적
양국 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인력 교류 활성화
민간 기업에 대한 협력을 촉진한다는 계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차인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분과위원장, 문병준 주두바이 총영사,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샤르자 디지털청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류제승 주UAE한국대사가 샤르자 ‘House Of Wisdom’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MoU 전에 UAE 샤르자 왕자이자 디지털청장인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와 공공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좌)이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샤르자 디지털청장(우)과 MoU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제승 주UAE한국대사,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셰이크 파힘 알 카시미 샤르자 정부관계부 위원장,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샤르자 디지털청장, 문병준 주두바이 총영사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와 지난 14일(현지시간) 양국 정부의 ’공공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진 위원장이 UAE 샤르자 디지털청(SDO) 청장인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H.H Saud Bin Sultan Al Qasimi) 왕자 초청으로 UAE 샤르자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정부소통포럼(IGCF) 참석 중에 이뤄졌다.

고진 위원장과 사우드 UAE 샤르자 왕자는 지난 2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지난 6월 사우드 왕자가 방한했을 당시에는 초거대AI 등 디지털 혁신에 대한 협력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과 인력 교류 활성화, 그리고 민간 기업에 대한 협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진 위원장은 “샤르자 정부는 초거대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과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관심이 매우 높다. 전 세계적으로 초거대 AI 모델을 가지고 있는 4~5개국 중 하나이며 특히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통해 공공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자하는 우리나라와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UAE 오후드 칼판 알 루미 미래부 장관 면담, 오마르 알 올라마 AI장관 면담 등 추가 일정을 마무리한 뒤 16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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