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IPO 추진 코어라인소프트, 美 시장 공략

최훈길 기자I 2023.07.21 09:54:33

9월 코스닥 상장 추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에서 열리는 의학 물리학회 ‘AAPM 2023’, 심혈관CT 전문 학회 ‘SCCT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AAPM 2023’은 세계 각국의 생명과학 연구자가 만나는 의학 물리학회로 23~2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다. ‘SCCT 2023’은 27~30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는 ‘AAPM 2023’에서 AI 기반 완전 자동 컨투어링 솔루션(AVIEW RT ACS)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는 방사선 치료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통과했다. 이어 코어라인소프트는 ‘SCCT 2023’에서 AI 심혈관 진단 솔루션(AVIEW CAC)을 시연할 계획이다.

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6월 이탈리아 의과 대학인 카타니아 대학병원에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AVIEW LCS PLUS)를 포함한 주요 솔루션의 공급 계약을 마쳤다. 올해 2월에는 프랑스의 ‘빠끄병원, 독일의 ‘델타 종합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제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이 순항 중”이라며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등을 거쳐 9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