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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존’을 전국 30여개 대학교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캠퍼스존은 대학교·케이터링업체 등과 제휴해 대학 내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식당·카페·편의점 등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이용토록 한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6개 대학에서 시작했으며 포항공과대, 충북대, 전북대 등 14개 학교가 추가돼 현재 20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제휴 대학교는 이달말까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이 추가돼 전국 30여개로 확대된다. 앞으로도 지속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등 대학생 특화 서비스와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학기를 맞아 이달 2일부터 전국 네이버페이 캠퍼스존 내에 홍보 포스터가 부착된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3000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는 매주 1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 사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네이버페이 캠퍼스존’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외에 캠퍼스존 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