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술·장인 정신 담아
책상, 접이식 테이블 등 이동형 미니 오피스 구현
마작, 월넛 목재에 모노그램 플라워 장식 더해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메종 철학인 ‘여행 예술’과 장인 정신이 깃든 ‘책상 트렁크 2.0’과 ‘마작 트렁크’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 책상 트렁크 2.0. (사진=루이 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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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트렁크 2.0’은 1929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를 위해 맞춤 제작된 책상 트렁크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 트렁크를 펼치면 접이식 테이블과 스툴, 수납공간 등을 갖춘 이동형 미니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수의 장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상감세공 기법인 ‘스트로 마케트리’를 적용해 하우스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을 담아냈다.
‘책상 트렁크 2.0’ 제작에 참여한 마농 부비에는 엘르가 주최하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후원한 지난해 여성 장인 예술제 수상자로 세 가지 컬러 대비를 통해 트렁크 표면의 입체감을 더하며 루이 비통 이니셜을 표현했다.
 | | 마작 트렁크. (사진=루이 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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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버전의 ‘마작 트렁크’는 루이 비통이 1950년대에 처음 공개한 마작 세트를 재해석한 것이다. 고급스러운 월넛 목재 소재에 모노그램 플라워 장식을 곳곳에 새겨 고유한 장인 정신과 마작 게임의 유희적 요소를 결합했다. 정교한 장식이 새겨진 149개의 마작 패는 소나무를 닮은 색채의 6개 서랍에 수납할 수 있어 안전한 보관과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루이 비통은 주사위 놀이, 체스 및 포커 케이스 등 다양한 게임 트렁크를 선보이며 ‘삶 속의 예술’을 구현해오고 있다.
루이 비통의 창립자 루이 비통은 1854년 실용성과 우아함을 조화시킨 모던한 트렁크를 선보이며 루이 비통 160여년 역사를 시작했다. 루이 비통은 트렁크 제작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시작점을 따라 ‘여행 예술’을 고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로 정립했고 수준 높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트렁크와 가방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 제품까지 전문 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