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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생산 지연..3분기 지나야 美등에 승인 요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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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1.05.11 09:26:16

"원자재 등 확보에 어려움 겪어"
아직 어느 국가의 승인도 못 받아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지연으로 3분기가 지나서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보건당국에 백신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백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자재와 장비 등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복적으로 생산 일정을 미루고 있다. 노바백스 주가는 이날 9% 가까이 하락했다.

노바백스는 올해 4분기까지 매월 1억5000만회분의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정했으나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5월께 미국 보건당국의 백신 승인을 밝혔으나 이 역시도 미뤄지는 상황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글로벌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선 백신 접종률이 낮아 고군분투하고 있다. 존 트리지노 노바백스 최고경영총괄 책임자(CCO)는 “미국 외의 지역에서 충족되지 않은 수요로 인해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백스(국제백신공유프로그램)에 약속한 11억회분의 백신에 더해 전 세계 국가에 2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 어느 국가에서도 승인을 받지 못했다. 영국에서 실험 결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 반응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멕시코에서 진행된 시험 데이터는 2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바백스의 1분기 실적은 2억23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억4700만달러였으나 미국 정부에 코로나19 백신 연구비를 지출했고 연구 개발에 5억9300만달러를 지출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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