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개표 인디애나서 트럼프 우세…켄터키는 박빙

김정남 기자I 2020.11.04 08:52:17

美 대선 투표 마친 일부 주, 개표 스타트

CNN의 개표 방송 그래픽. (출처=CNN)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차기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개표가 3일 오후(현지시간)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부터 시작됐다. 인디애나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켄터키주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 현재(미국 동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인디애나주에서 64.1%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34.0%)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인디애나주 선거인단은 11명이다. 켄터키주에서는 바이든 후보(53.2%)가 트럼프 대통령(45.2%)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이곳의 선거인단은 8명이다. 켄터키주는 사실상 박빙 양상으로 보인다.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초반 두 곳의 개표 상황을 보고 전체 판세를 가늠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美 바이든 정부 출범

- 송영길 "바이든 취임,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는 전환점 되길" - 美 의회폭동 홀로 맞선 흑인 경찰…바이든 취임식서 해리스 호위 -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취임에 전세계 '환영'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