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마시는 1인용 팥빙수 3종 선봬

송주오 기자I 2020.06.15 08:59:1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 소비문화에 맞춰 1인용 빙수 ‘마시는 팥빙수’ 3종을 출시한다.

(사진=더벤티)
마시는 팥빙수는 이름 그대로 한 손으로 들고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컵빙수로, 지난해 더벤티가 처음으로 선보인 마시는 빙수에 팥을 더해 업그레이드 출시한 메뉴다. 음료 제품처럼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이동하면서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지난해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며 더벤티 여름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빙수 하나를 2~3명이서 나눠먹는 형태가 아닌 1인용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혼자 빙수를 즐기는 혼빙족을 겨냥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에티켓이 중요해진 가운데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마시는 팥빙수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미숫가루 팥빙수, 딸기 팥빙수에 제주말차 팥빙수를 추가로 선보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돌아왔다. 3종 모두 다른 재료와 함께 팥을 듬뿍 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주말차 팥빙수는 제주도 유기농 다원에서 재배한 고품질 말차를 활용한 팥빙수다.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팥 고유의 깊고 진한 풍미와 조화를 이룬다. 탱글하게 살아 있는 팥알 위에는 떡 토핑을 올려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미숫가루 팥빙수는 전통적인 팥빙수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고소한 미숫가루를 사용해 곡물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전통 팥빙수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토핑으로 올린 쫄깃한 떡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딸기 팥빙수는 새콤달콤한 딸기 과육과 부드러운 연유가 만나 달콤함이 극대화된 팥빙수다. 특히 팥, 연유, 딸기가 층층이 쌓인 화려한 비주얼로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마시는 팥빙수를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여파로 거리두기가 중요한 만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더벤티의 마시는 팥빙수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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