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61.7%(매우 잘함 41.4%, 잘 하는 편 20.3%)으로 나타났다.
4주 연속 60%대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8년 7월 2주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8.6%포인트로, 오차 범위를 벗어났다. 8주 연속이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55.2%)에서 8.3%포인트 큰 폭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1.2%)에서 5.5%포인트 올랐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긍정 평가로 인해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전 계층에서 상승했던 것이 조금씩 되돌려지는 모양새도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8.4%포인트), 성향별로는 무당층(-6.1%포인트)과 중도층(-5.9%포인트), 직업별로는 사무직(-3.8%포인트)에서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