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간담회 개최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31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부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구성 운영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현안과 민원 사례 공유 △생활인권교육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사진=이데일리DB)

우선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구성 운영과 관련해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현장·학생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마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또 학교폭력 현안과 민원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2018 생활인권교육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성범 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학교폭력 예방 역량강화,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의 원활한 구성 운영, 교육지원청과 협력 및 소통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