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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김진우 기자I 2016.07.25 09:17:32

'파워배틀 와치카' 원작으로 한 뮤지컬 선보여
해외시장 판매 및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추진중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인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가 공동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Power Battle Watch Car)’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이노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노션은 공연기획사 하늘이엔티와 공동으로 이번 ‘파워배틀 와치카’ 뮤지컬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 뮤지컬 ‘파워배틀 와치카’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화려함을 그대로 뮤지컬 무대 위에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 기술과 특수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도중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마련했다.

‘파워배틀 와치카’는 주인공 ‘지노’와 인공지능기술이 집약된 와치카 ‘블루윌’이 배틀리그 챔피언이 되기 위한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MBC, 케이블채널투니버스, 대교어린이TV 등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 2위를 기록했다. 9월 초 시즌2 방영을 시작한다.

이노션은 ‘파워배틀 와치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한편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외 유명 배급업체 및 방송사와 판권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 글로벌 TV와는 방영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에만 완구·의약·잡화 등 약 100개 품목을 아우르는 ‘파워배틀 와치카’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뮤지컬에 이어 올 8월 말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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