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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는 컨슈머 리포트가 최근 로드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조사대상 50 여 차종 가운데 라브4 하이브리드가 가장 높은 연료 효율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새로운 SUV가 출시될 때마다 자체 테스트를 통해 ‘가장 연비 좋은 SUV’ 순위를 업데이트해 발표하고 있다.
컨슈머 리포트는 라브4 하이브드리드 AWD(4륜)가 연비성능 테스트에서 복합연비 약 13.2km/ℓ(국내 공인연비는 13.0km/ℓ)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SUV 차종 중 가장 높은 연료 효율을 기록했으며 승차감과 공간 활용, 신뢰도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450h와 렉서스 NX300h는 라브4에 이어 각각 2,3위에 선정됐다. 순위권에 오른 도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SUV는 모두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E-포’(E-four)를 탑재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도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한 적극적인 전기에너지의 활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며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E-four시스템으로 빠른 가속반응과 민첩한 핸들링 등 동급 디젤 SUV를 능가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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