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24일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홍보와 결핵 무료검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결핵은 법정 감염병 중 발생과 사망이 가장 많은 질병으로 지난해 서울시에서 6011명, 서대문구에서는 161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나는 등 결핵이 의심될 때 서대문구보건소 2층 결핵 검진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규칙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생활 속 결핵예방 실천 수칙으로는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사용하기 △기침이 계속될 때 마스크 착용하기 △2~3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 받아보기 등이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대문구보건소 지역건강과(02-330-890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