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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혁신으로 국민 신뢰 되찾겠다"

정수영 기자I 2016.01.04 09:53:5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국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여기에 맞는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취임 3년차인 김학송(사진)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4일 연 시무식 신년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영목표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국민의 눈으로 국민행복 실현’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2년간 펼쳐온 국민생활과 밀접한 혁신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자는 취지다.

도로공사가 정한 올해 경영방침은 ‘국민안전·서비스혁신·미래성장·상생협력’ 등이다. 고속도로 이용객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로공사의 책무임을 강조한 것이다.

김 사장은 특히 4대 경영방침을 통한 공사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사가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며 국민생명은 최우선의 고려사항”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동시에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는 ‘국민안전’을 주문했다.

국민행복을 위한 ‘서비스혁신’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ex-oil, 청년창업매장 등 국민의 눈으로 혁신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처럼 올해도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미래성장 기반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 서울~세종고속도로와 함께 본격화할 스트톨링과 스마트하이웨이는 백년도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중소기업·협력업체 등과도 결연을 넓혀 지역특성에 맞는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러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과제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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