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IM 요금제란 단말기 구매 없이도 개통 가능한 요금 상품이다. 국내에서는 요금제와 단말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지만, 이는 불필요한 단말기 구매를 야기하여 가계통신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알뜰폰의 USIM 요금제는 통신3사의 요금제보다 30~40% 저렴하기에 새로 휴대폰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고객 입장에서는 알뜰폰의 USIM 요금제가 제격이다. 가령, 한 달간 음성통화는 200분, 데이터는 1.5GB를 쓴다면 통신3사에서는 4만원 대의 요금제를 써야 하지만, 착한텔레콤과 제휴한 CJ헬로비전(037560)과 에넥스텔레콤의 경우는 2만 1천원의 USIM 요금제만 가입하면 된다. 또, 에넥스텔레콤에는 기본료가 1천원인 요금제도 있는데, 사용한만큼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에 사용량이 적은 고객에게 알맞은 요금제이다.
국내 통신사의 요금제는 너무 다양해 대부분의 고객이 이를 비교해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요금제에 따라 기본 제공량이 다르고, 요금제 별로 음성과 데이터를 초과 사용했을 때 과금되는 요율도 다르다. 여기에, 과금 충격(Bill Shock)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방식 등도 있다.
이러한 복잡함을 없애기 위해 착한텔레콤은 ‘예상 납부액’ 알고리즘을 개발해 누구라도 쉽게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객은 착한텔레콤 사이트에서 음성과 데이터의 월 사용량만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USIM 요금제를 저렴한 순서대로 볼 수 있다. 또, 제휴된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온라인 상에서 바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알뜰폰 본사 센터에서 개통과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가 되어 편리함과 안정성을 더했다.
착한텔레콤과 제휴한 알뜰폰 사업자는 CJ헬로비전(헬로모바일)과 에넥스텔레콤이며, 2월 중에 추가적인 알뜰폰 사업자들과 제휴를 준비 중에 있다.
착한텔레콤의 박종일 대표는 “이번 알뜰폰 USIM 요금제 비교 서비스는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는 알뜰폰 사업자들과 함께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강화하고 중고폰, 유무선 결합상품 등의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알뜰폰 USIM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착한텔레콤의 웹사이트(www.goodmobile.kr)을 방문하여 요금제 비교 및 신청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
☞CJ헬로비전 "23만건 개인정보 유출, 전량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