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전자(066570)가 3분기 실적은 기대를 충족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와 내년에 대한 경쟁심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2.06%(1400원) 내린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휴대폰 부문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해 실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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