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내리면서 1990선이 위협받고 있다.
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4포인트(0.53%) 내린 1991.5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의 엇갈린 모습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6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부각, 하락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2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중·대형주가 각각 0.25%, 0.63% 내리는 반면 소형주 홀로 0.25% 강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를,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자전기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29% 내린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이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33%) 오른 538.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3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1억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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