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둘 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는 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내용은 전혀 다르다.
“자신의 아버지는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고 후보의 딸과 다르게 조 후보의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교육감으로 뽑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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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이 글에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아버지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조금이나마 아버지의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제가 20년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돼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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