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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시민` 박원순, 유재석? 정형돈? "누굴 찍을까?"

박지혜 기자I 2014.05.17 19:13:4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2014’에 한 표를 행사했다.

17일 오후 박 시장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MBC ‘무한도전’ 선택2014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 모습은 인터넷 방송 ‘원순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방송에서 박 시장은 ‘무한도전 시민’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원순TV 캡처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 도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무한도전 차세대리더 투표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누구를 찍어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무한도전’ 사전투표는 본 투표일인 5월 22일 5일 전 이틀간(5월 17일~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전국 10대 도시, 서울 2곳을 포함한 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3일 방송부터 프로그램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택 2014’의 후보로 나서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한편, 박 시장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경쟁하며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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