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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스케이트장 25일 개장

경계영 기자I 2012.12.24 11:20:50

보라매공원, 한강 노들텃밭서 무료 얼음썰매장 이용가능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 노을공원과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 각각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마련,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24일까지,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7일까지 운영된다.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8000원으로 썰매는 무료로 빌릴 수 있다. 130m 길이의 슬로프는 4시간씩 A·B·C 등 3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는 스케이트장(1800㎡)과 얼음썰매장(450㎡)이 마련된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는 각각 1000원씩이다. 내년 1월2일부터 1월31일까지 스케이트 초보자를 위한 무료 스케이트 교실이 열린다.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모두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 90명을 받는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ww.worldcuppark.seoul.go.kr)에서 받는다.

더 자세한 일정과 행사 관련 문의는 ㈜에코카(02-784-7119)로 하면 된다.

한편 신대방동 보라매공원과 한강 노들텃밭의 논은 겨울철 얼음썰매장으로 변신, 일반에 공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와 썰매 대여료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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