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 자동차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자동차관에 업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었다. 자동차 디자인센터, 자동차 연구개발센터, 자동차 마케팅센터 등 각 부문에서 현대차 직원들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의 실제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기만의 자동차를 그려볼 수 있는 3D 디자인 제작은 물론 본인이 작성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실제 자동차 앞에서 가상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관에서의 현실감 있는 업무체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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