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i 기술은 노트북에 저장된 콘텐츠를 TV, 프로젝터, 모니터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게 하는 인텔의 독자기술이다. TV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노트북의 인터넷 환경을 TV에서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는 노트북에 WiDi 기술을 탑재하고 TV에서는 WiDi 수신기를 따로 장착해야만 무선 전송이 가능했다. 이 기술을 TV에 직접 탑재하면 수신기를 따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WiD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TV는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 제품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출시된다.
한편, LG전자와 인텔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술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울트라북(모델명: XNOTE Z330)에도 WiDi 기술을 탑재해 LG 시네마 3D TV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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