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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에 3% ↓

구경민 기자I 2010.10.18 09:50:26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 하락세에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750원(3.18%) 떨어진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하이닉스에 대해 3만5000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5월 2.72달러까지 올랐던 1Gb(기가비트) DDR3 D램의 고정거래가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1.81달러까지 급락해 2달러대가 붕괴됐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10월 초중반까지도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제품의 가격 하락이 계속됐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KB투자증권은 가격 하락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후발업체 등의 경쟁력 악화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는 동시에 생존업체로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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