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美대통령 이틀만에 퇴원

노컷뉴스 기자I 2010.10.01 09:33:19

1일(현지시간) 86회 생일 맞아

[노컷뉴스 제공] 비행기 안에서 복통을 일으켜 공항 도착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던 지미 카터(85)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입원치료를 받은 지 이틀만에 퇴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을 진료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메트로헬스 병원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복통에서 회복돼 오늘 오후 1시15분쯤 병원을 떠났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워싱턴D.C.로 이동했으며 금명간 공식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1924년 10월1일 태생인 카터 전 대통령은 1일로 86회 생일을 맞는다.

앞서 카터는 지난 28일 최근 발간된 자서전 '백악관 일기' 사인회를 위해 델타 항공편으로 애틀랜타를 떠나 클리블랜드를 향하던 도중 비행기 안에서 복통을 호소해 공항 도착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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