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타이어 이틀째 상승세 지속

윤도진 기자I 2010.01.07 09:46:4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이 시작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이틀째 상승세를 잇고 있다.

30일 워크아웃 신청 직후 연일 하한가를 보였던 두 종목의 급락세가 당장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금호산업(002990)은 전날보다 310원, 3.47% 오른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호타이어(073240)는 205원, 6.68% 급등한 3275원에 거래중이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주문이 꾸준히 늘면서 3개월치 수주물량을 확보했고 지난해 상반기 평균 70% 수준이던 공장가동률이 작년 10월부터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의 정상화까지는 불확실한 변수가 많다는 이유를 들며 투자 추천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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