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아파트 가장 높은 곳에서 한가롭게 배가 떠다니는 서해와 인천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준비해 온 10주년 결혼기념 선물을 줄 계획이다.
◇ 중앙광장 레벨 업
올해 초 우미건설은 동탄 우미 린 주민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입주자들이 좋은 아파트에 대한 답례로 감사비를 건립한 것.
우미건설은 영종하늘도시 3개 블록에서 60㎡이하의 소형아파트 1680가구(A38블록), 85㎡이하의 중형아파트 1287가구(A30블록), 85㎡초과 대형아파트 1290가구(A28블록) 등 총 4257가구를 분양한다. 물량만 놓고 보더라도 영종하늘도시 최대 아파트 단지다.
영종하늘도시 `우미 린`은 우미건설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다. 특히 `우미 린`의 트레이드마크인 중앙광장은 이전 아파트보다 훨씬 넓어졌다. 동탄 `우미 린`의 경우 국제규격(약 105m×68m) 축구장 2개가 들어갈 중앙광장이 조성됐지만 영종 `우미 린`에는 단지별로 3~4개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대형아파트 위주의 A28블록에는 약 2만8000㎡, A30블록과 A38블록에는 2만1000㎡ 가량이 중앙광장으로 조성된다. 중앙광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생태공원, 각종 테마를 가진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넓어진 중앙광장 만큼이나 조망권도 우수해 아파트 내에서 서해와 인천대교, 송산 및 갯벌 생태공원 등 영종하늘도시의 자연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우미 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 실내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
우미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친환경 관련 기술을 영종하늘도시 `우미 린`에 모두 쏟아 붓는다.
아파트 가로등과 외벽, 옥상 등 단지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모듈을 통해 태양광을 수집하고 직류-교류 교환기를 통해 아파트 경관 조명의 전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열교환시스템도 도입해 연중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땅 속의 에너지를 이용해 겨울철에는 난방용으로, 여름철에는 냉방용 에너지로 사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가 오는 동안 빗물을 아파트 지하 수조에 모아뒀다가 조경 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 외부 공기는 끌어들이고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는 청정공기급배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런 친환경 에너지원을 이용할 경우 아파트 공용부문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3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관리비 역시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우미건설 측의 설명이다.
각 단지 커뮤니티 센터에는 3개 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실 등 고품격 휘트니스센터가 마련되며 유아놀이방, 무인택배, 코인세탁실, 100여석 규모의 자녀들을 위한 남·녀 독서실도 들어선다.
■클릭! 주민들이 함께 쓰는 `공용 스카이라운지`
주거동 안에는 최고 39층 높이의 최상층에 공용 펜트하우스 와 스카이라운지가 꾸며진다.
전망이 가장 좋은 최상층 1세대를 게스트하우스용 최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밀 계획이다.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펜트하우스 외부에는 공중정원도 만든다.
펜트하우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안락한 접견식처럼 꾸며 입주자들이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운지는 펜트하우스 바로 옆 공간에 마련된다. 고급 레스토랑과 같이 꾸며 이 곳에서 입주자들이 내·외부 모임을 자유롭게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포켓볼 당구대 등도 설치해 여가를 즐기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는 입주 후 1년 간은 우미건설이 공용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를 운영하며 그 후에는 입주자들이 직접 관리한다.
아파트 건물 외부에는 생태연못에 설치되는 음악분수가 눈에 띈다. 갖가지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음악분수가 황홀경을 연출하고 낮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