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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장은 또 강남 재건축발 집값 상승세가 서울 개발호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집값 상승 확산에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강남 재건축 가격 급등의 의미는 투자 수요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 점"이라며 "강남 재건축 호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투자 한계를 느낀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투자 선호지역인 버블세븐, 개발계획이 확정된 한남뉴타운, 초고층 바람이 거센 성수동, DMC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 상암동 일대,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은 용산 일대가 양 팀장이 꼽는 강남 대체 투자처다.
양 팀장은 "물론 강북구, 도봉구 등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일대까지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기엔 실수요자들의 투자 여력 등을 감안할 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