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키즈`하러 호주가요

김보리 기자I 2009.01.08 09:36:19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가 `2009 호주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 볼키즈(Ball Kids)를 파견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볼키즈는 테니스경기에서 테니스 볼을 공급하고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유소년을 말한다.

기아차(000270)는 자사가 후원하는 세계적 테니스대회인 `2009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볼키즈 한국대표들이 지난 7일 오후 현지로 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볼키즈들과 함께 경기 진행을 돕게 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볼키즈 선발대회에 3000여 명이 몰려 공인 영어능력 평가·실기 평가 등을 거쳐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유소년이 볼키즈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볼키즈 한국대표들은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호주문화체험을 하고 경기가 열리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예선과 본선경기에 투입된다.

한편 기아차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 메인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장기 후원을 위한 재계약 조인식을 갖고 2013년까지 후원 기간을 연장했다. 

▲ `2009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볼키즈 한국대표들이 7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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