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TI 코리아) 퇴직연금사업자 선정에서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TI코리아는 대형 은행 및 생명사,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약 2년간의 퇴직연금 사업자선정 검토과정을 거친 끝에 미래에셋증권을 단독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 6월30일 퇴직연금 납입을 완료했다.
TI코리아측은 "향후 직원들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에 있어 사업자의 자산배분능력, 종합자산관리 인프라보유 여부, 교육서비스 제공 역량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박신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본부 팀장은 "이번 TI코리아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기준은 기타 이해관계를 떠나 퇴직연금 사업인프라 및 자산배분능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종합자산관리 능력과 제대로 된 인프라를 갖춘 금융기관인지 여부가 향후 외국계 기업들의 퇴직연금사업자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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