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건설 내달부터 본격화

윤진섭 기자I 2007.09.28 11:16:5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제2자유로 공사가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는 28일 서울 상암동~파주 신도시를 잇는 제 2자유로 공사를 다음달 중 발주, 최저가 낙찰제를 통해 연내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총 연장 23.9km 왕복 6차로의 제2자유로 공사는 5개 공구별로 분할돼 공사가 진행된다고 주공은 밝혔다. 제2자유로 완공시점은 오는 2009년 말이다.

제2자유로는 당초 올해 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서울과 고양 구간에서 2년 6개월 가량 노선 갈등이 빚어지면서 착공이 늦어졌었다.

특히 덕양구 주민들이 제2자유로에 대해 소음, 교통 정체 등을 이유로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등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주택공사는 제2자유로에 대중광역교통 서비스를 구축키로 하고 중급 BRT(Bus Rapid Transit : 간선급행버스) 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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