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소프트랜드(037320)가 산업용 장비 유통사업에 진출한지 한달여 만에 198만달러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랜드는 지난달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 및 유통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소프트랜드는 이번에 판매 계약한 장비는 LCD 생산라인용 CVD장비로, 중고장비 전문업체인 PKI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랜드는 이번 계약 외에도 유기EL용 장비의 판매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산업용 장비 유통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랜드 경영지원본부장 지화용 상무는 "소프트웨어 유통을 기반으로 96년 창업한 소프트랜드는 올해가 새로운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첫 해"라며 "연애 매니지먼트, UCC 등 컨텐츠 사업과 기업용 IT솔루션의 양대 사업을 축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