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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바이브` 탑재 PC 출시

피용익 기자I 2006.01.18 10:58:29

인텔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탑재
거실 TV 이용해 PC 콘텐츠 즐길 수 있어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LG전자(066570)는 인텔의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바이브(Viiv)` 기술을 탑재한 `AV센터 DV7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브 기술은 TV 등의 가전제품으로 PC 기반의 온라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해 LG전자가 출시한 `AV센터 DV70 시리즈`는 거실형 홈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리모컨 조작만으로 PC에 저장된 영화, 음악, 사진 등을 거실의 대화면 TV나 홈시어터 시스템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장한 하드디스크를 통해 TV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으며,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 머신` 기능을 장착했다.

AV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를 장착, 다양한 규격의 DVD 타이틀을 재생하거나 녹화할 수 있으며, 제품에 내장된 150W급 디지털앰프는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 없이도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인텔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인텔 945칩셋, DDR2 메모리, 300GB HDD, 1GB 지원 초고속 LAN 등을 탑재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운영체계로 채택했다.

박시범 LG전자 DDM마케팅팀장은 "LG전자는 PC와 디지털TV 등 첨단 전자제품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회사"라며 "바이브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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