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닥, 급반락 710선 위협..줄기세포株 동반하락

양미영 기자I 2005.12.22 10:36:07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중 하락반전, 710선까지 후퇴했다. 소폭 상승세를 타던 지수는 약세 반전후 낙폭을 10포인트 이상 급격히 확대했다.

특히 줄기세포와 바이오 관련주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쏟아진 뒤 불안심리가 시가총액 상위주까지 확산되고 있다. 내일(23일) 예정된 황우석 교수 관련 조사결과 발표를 앞둔 부담이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3%, 11.03포인트 하락한 711.5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97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억원과 1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 중인 가운데 제약과 종이목재 업종이 각각 4%와 3% 안팎의 급락세며 방송서비스와 운송장비부품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세가 엇갈리는 가운데 오름폭을 반납하거나 약세로 반전했다. NHN(035420)이 0.34% 상승했고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나란히 상승 중인 반면, LG마이크론 다음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은 모두 약세를 기록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