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00원(7.16%) 내린 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증권가에서도 3분기 실적 개선이 어려우리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S증권·유진투자증권·NH투자증권·SK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은 이날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연달아 하향 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되나 유의미한 회복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라며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신증설 감소로 수급 개선 기대되나 회복 강도는 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